생활의발견2009. 3. 28. 03:45

다양한 인종만큼이나 별별 사람이 다 있는 곳이 뉴욕인 듯 싶다.
특히 길을 걷다보면 저게 작품일까 싶을 정도로 지나치기 쉬운 퍼포먼스나 설치미술을 마주하곤 하는데,
아래의 영상도 그런 뉴욕만이 가지고 있는 독특한 스트리트 아트 중 하나다.

   

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  Inflatable Polar Bear

위의 작품은 짐작하다시피 슈퍼마켓에서 나눠주는 비닐봉투를 이용해 만든 것으로
지하철 환풍구로 나오는 바람을 통해 반복적으로 형상을 이루고 허무는 과정을 반복하는데
그 형태가 북극곰이라 지구환경보존에 대한 경각심이 저절로 일어난다.







작가인 Joshua Allen Harris는 이 작품을 기점으로 연이어 Inflatable한 작품을 만들고 있으며
기린, 몬스터, 동물원, 네스호의 괴물 등 다른 작품들 또한 유투브에서 쉽게 찾아 볼 수 있다.





긴 환풍구 위에 길게 뉴욕 지하철을 만들면 정말 재밌고 멋지지 않을까?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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